울진 왕피천케이블카 또 가동 중단…"계약 해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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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왕피천케이블카가 위탁업체의 시설임차료 미납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가동을 멈췄다.
위탁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 원을 기한 내에 울진군에 납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위탁업체의 계약 미이행 사태가 재발해 케이블카를 중단한 만큼 계약 해지에 나설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시설임차료를 미납해 관광객들과 울진군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만큼 계약해지에 나서고 다른 업체를 선정해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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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왕피천케이블카가 위탁업체의 시설임차료 미납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가동을 멈췄다. 울진군은 사태 해결을 위해 기존 업체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왕피천케이블카는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위탁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 원을 기한 내에 울진군에 납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케이블카를 타려던 관광객과 군민들이 되돌아가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왕피천케이블카는 울진군이 2018년 4월부터 2020년까지 152억 원을 들여 왕피천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왕피천 하구에 715m 길이로 건설했다. 이후 민간업체인 울진케이블카에 운영을 맡겼다.
울진케이블카는 5년간 매년 3억 원의 시설 임차료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2020년 7월 1일부터 케이블카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업체는 연간 시설임차료를 납부 기한인 6월 30일까지 내지 못해 지난해도 7월 1일부터 8일 동안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했었다.
이후 울진군과 협의 끝에 3개월간 체납 임차료를 나눠 내는 조건으로 운행을 재개했지만, 올해 또 다시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
울진군은 위탁업체의 계약 미이행 사태가 재발해 케이블카를 중단한 만큼 계약 해지에 나설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시설임차료를 미납해 관광객들과 울진군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만큼 계약해지에 나서고 다른 업체를 선정해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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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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