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출국···2년 연속 '나토' 참석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안보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10일, 서울공항(경기 성남))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의 군사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로 향합니다.
나토의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31개 나토 동맹국, 그리고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국 정상과 국제안보 협력을 논의합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을 공유하고, 나토와 파트너국 간의 협력 증진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나토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나토와의 양자협력도 강화합니다.
비확산, 사이버안보 분야 등 11개 분야에 걸쳐 한-나토 양자 협력문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이상의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의 이번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리고 NATO 동맹국, 파트너국들과 그러한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동유럽의 요충지인 폴란드를 방문하고, 방산과 원전, 인프라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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