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서부트럭터미널 본격 개발된다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7.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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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합단지 심의 통과
83만4천㎡, 하남 스타필드 2배
주거·쇼핑·물류센터로 조성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착공

서울 양천구의 숙원사업인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내 최대 복합쇼핑단지로 평가받는 하남 스타필드보다 2배나 큰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10일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 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선정된 후 7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서울시는 교통과 일조권 개선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하라고 조건을 걸었다. 이 사업은 하남 스타필드 연면적의 2배에 달하는 83만4000㎡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만 1조7500억원 규모다. 주거, 쇼핑, 물류 기능이 결합된 지하 7층부터 지상 25층 규모의 복합단지와 주민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 서부티엔디는 이곳에 주거시설 1199가구가량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200실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대형 상업시설과 물류시설이 조성되면 양천구 일대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사업 승인 단계가 남아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신의 SNS에 "서부트럭터미널은 서울 서남권의 차별화된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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