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절반 "만5세 자녀에 사교육 3개 이상 시킨다"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3. 7.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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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사교육을 시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교육 참여 여부와 시작 시점'을 묻는 질문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사교육을 시작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65.6%로 나타났다.

만 5세 기준 '참여하는 사교육 수'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살펴보면 3개가 24.6%로 가장 높았고 2개(23.9%), 1개(14.9%), 4개(13.4%), 5개 이상(11.1%) 순이었다. 만 5세 자녀에게 3개 이상 사교육을 시키는 부모는 49.2%로 절반에 육박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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