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없는데' NC, 박민우도 부상 이탈…SSG는 최정·에레디아+KIA 산체스 등 '8개팀 15명 말소'(종합)

김민경 기자 2023. 7. 10.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전반기 막바지 남은 3경기에서 5위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가운데 주축 타자 박민우가 이탈했다.

NC는 휴식일인 10일 내야수 박민우과 투수 송명기, 이용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전반기 3경기를 남겨둔 만큼 각 구단은 선발 등판 임무를 마친 투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막바지 총력전을 위해 전력을 보강할 자리를 마련해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C 다이노스 박민우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전반기 막바지 남은 3경기에서 5위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가운데 주축 타자 박민우가 이탈했다.

NC는 휴식일인 10일 내야수 박민우과 투수 송명기, 이용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NC 관계자는 "박민우는 오른쪽 어깨가 불편해 일찍 전반기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송명기 이용준은 다른 구단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전반기 임무를 마쳐 충원할 선수들을 위해 엔트리를 비워주게 됐다.

NC로선 악재다. NC는 이미 지난 3일 팀워크를 이유로 주축타자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타선이 다소 헐거워진 상태다. NC는 박건우 이탈 이후 치른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쳤는데, 무려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심각했다. 이런 와중에 시즌 타율 0.311(235타수 73안타)를 기록한 박민우까지 자리를 비우면서 남은 타자들의 부담감이 더더욱 커지게 됐다.

▲ SSG 랜더스 최정 ⓒ 연합뉴스
▲ 에레디아 ⓒ곽혜미 기자

2위 사수가 절실한 SSG 랜더스는 이날 외야수 길레르모 에레디아, 내야수 최정, 투수 오원석 등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에레디아는 미국 시민권 취득 인터뷰를 위해 1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최정은 다친 치골근 상태가 좋지 않아도 팀을 위해 버텨왔으나 결국 전반기를 일찍 마무리 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원석은 전반기 남은 선발 등판 일정이 없어 자리를 비웠다.

전반기 3경기를 남겨둔 만큼 각 구단은 선발 등판 임무를 마친 투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막바지 총력전을 위해 전력을 보강할 자리를 마련해뒀다. 키움은 정찬헌, KIA 타이거즈는 마리오 산체스, 삼성 라이온즈는 알버트 수아레즈, 롯데 자이언츠는 댄 스트레일리, 두산 베어스는 최원준, 한화 이글스는 펠릭스 페냐를 위와 같은 이유로 말소했다.

KIA 산체스는 KBO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곧바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산체스는 9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KIA의 5연승 행진에 힘을 실어줬다. KIA는 산체스의 기운을 이어 받아 삼성과 전반기 마지막 홈 3연전에서 5강 진입을 노린다.

이외에도 키움은 외야수 박주홍과 투수 이종민, 한화는 내야수 이민준을 2군으로 내려보내며 전반기 마지막 총력전을 위한 전력을 가다듬을 준비를 마쳤다.

▲ KIA 타이거즈 마리오 산체스. ⓒKIA 타이거즈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