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측, 아랍문화 왜곡 논란 2차 사과 "희화화 의도 없었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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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제작진이 아랍 문화 비하 논란에 2차 사과에 나섰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진은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10일 밝혔다.
'킹더랜드' 측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며,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 제작진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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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킹더랜드' 제작진이 아랍 문화 비하 논란에 2차 사과에 나섰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진은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10일 밝혔다.
'킹더랜드'는 8, 9일에 걸쳐 아랍 왕자 사미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방영하며 해당 인물을 술과 여성을 즐기는 '호색한'으로 표현했다. 고급 클럽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사미르는 여성들을 끼고 술을 마시고, 처음 만난 추사랑에게도 거침없이 추파를 던지는가 하면, "바람둥이"라고 맹비난까지 받았다.
이 에피소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 후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인종차별"이라는 아랍권 시청자들을 포함한 외국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킹더랜드'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은 모두 가상의 설정이다.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라고 1차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제작진의 입장이 나온 후 시청자들의 공분은 더욱 불타올랐고, 제작진은 결국 2차 입장을 내놨다.
'킹더랜드' 측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며,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 제작진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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