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 맞이 성과공유회 개최

홍성완 기자 2023. 7. 10.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계기로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의 원형이나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내부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자들의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체계를 말한다. 그리고 이 평가를 통과해야 국가 공인의 '원전 검사자'로 인증받을 수 있다.

성과공유회에는 한수원 담당자들을 비롯해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전의 검사 신뢰도 향상과 원전 수출 선도를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계기로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