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5명’ 변화 많은 KGC, 새 시즌 첫 훈련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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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GC의 첫 훈련이 시작됐다.
안양 KGC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새 시즌을 위한 첫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 만난 이적생 장태빈은 "운동 분위기가 좋고, 오프시즌이어도 힘들게 훈련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기대하고 왔는데 첫 훈련해 보니 트레이너 형들도 그렇고 선수들을 위해 많이 신경 써준다는 게 느껴졌다. 안 다치는 차원에서 분위기 좋게 진행된 훈련은 처음인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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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KGC의 첫 훈련이 시작됐다.
안양 KGC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새 시즌을 위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쳤지만, 선수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주축으로 뛴 양희종, 오세근, 문성곤, 변준형이 이적과 은퇴, 입대 등 다양한 이유로 팀을 떠났다.
빈자리는 새 얼굴이 채웠다. 지난 시즌 중반 상무 전역 후 만개한 기량을 자랑한 최성원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보수 인상률 1위(340%)로 KGC에 이적했다. 지난 시즌 부상을 털고 컴백한 정효근과 이종현은 FA로, 김상규와 장태빈은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겼다.
새로운 얼굴과 합을 맞추는 첫 훈련은 정태오 트레이너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김상식 감독과 최승태 코치는 서머리그 관전을 위해 미국 출장을 떠났고, 조성민 코치는 현역 입대한 주현우의 배웅에 다녀온 뒤 훈련에 참여했다.
가동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시간가량 스트레칭이 진행됐고, 이어 코트에서 간단한 러닝 훈련, 개인 슈팅 훈련을 한 뒤 일찌감치 훈련을 마쳤다. 이후 몇몇 선수들은 1대1과 슛 내기를 하며 유쾌하게 첫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적생도 예외는 아니었다.
훈련 후 만난 이적생 장태빈은 “운동 분위기가 좋고, 오프시즌이어도 힘들게 훈련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기대하고 왔는데 첫 훈련해 보니 트레이너 형들도 그렇고 선수들을 위해 많이 신경 써준다는 게 느껴졌다. 안 다치는 차원에서 분위기 좋게 진행된 훈련은 처음인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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