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갔다가 실종된 30대…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

송혜수 기자 2023. 7.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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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실종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낚시하러 갔다가 실종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11시 50분쯤 '남편이 낚시하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6시 39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실종된 3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다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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