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시리아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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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시리아를 완파했습니다.
허만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시리아에 91대 58로 크게 이겼습니다.
디비전A에선 2개 조(A조 5개국·B조 4개국)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대회 우승팀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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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시리아를 완파했습니다.
허만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시리아에 91대 58로 크게 이겼습니다.
총 17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선 한국을 비롯한 9개국이 디비전A에서 경쟁하고, 하위리그인 디비전B에는 8개국이 나섰습니다.
디비전A에선 2개 조(A조 5개국·B조 4개국)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대회 우승팀을 가립니다.
특히 디비전A 상위 4개 팀에는 내년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인 FIB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이날 한국은 1쿼터에서 15대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격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특히 3쿼터에는 시리아에 14점만 내주고 30점을 몰아넣었습니다.
황현정(온양여고)이 3점 슛 7개로 21점을 넣었고, 이가현(수피아여고)이 18점 7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황윤서(숙명여고)는 더블더블(13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타이완, 12일 호주, 13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1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 대회에선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표팀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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