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재추진하라”…국힘 소속 지자체장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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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건희 로드'라는 비판과 의혹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돌연 백지화를 선언한 가운데, 해당 고속도로가 지날 예정이었던 경기도 광주·하남시와 양평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긴급 모임을 열어 신속하게 사업을 다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오후 하남시청에서 모임을 열어 "광주시·하남시·양평군 85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추진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광주시민·하남시민·양평군민(강하 IC 포함)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해 오직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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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건희 로드’라는 비판과 의혹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돌연 백지화를 선언한 가운데, 해당 고속도로가 지날 예정이었던 경기도 광주·하남시와 양평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긴급 모임을 열어 신속하게 사업을 다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오후 하남시청에서 모임을 열어 “광주시·하남시·양평군 85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추진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광주시민·하남시민·양평군민(강하 IC 포함)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해 오직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다.
이들은 또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 재개에 공동 노력하고, 3기 하남 교산 새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축으로 추진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선 교통, 후 입주’ 정책목표 이행과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도 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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