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홈런-타점·장타율 1위... 최정 월간 MVP, '전설 이승엽'이 보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5년 데뷔 후 꾸준히 달려왔다.
'소년 장사'라 불리던 최정(36·SSG 랜더스)은 홈런왕 4차례를 차지했고 어느덧 팀 내 최고참급이 됐다.
━6월에만 11홈런, 타점-장타율도 1위... 4년 전보다 더 뜨거운 최정의 방망이━최정은 시즌 초반보다는 경기를 거듭하며 점점 더 강해지는 스타일이다.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24일 문학 삼성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기도 했던 최정은 또한 6월 1일과 23일엔 두 차례나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정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최정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21표(72.4%), 팬 투표 40만 2표 중 15만 5287표(38.8%), 총점 55.62을 받아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에 월간 MVP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에도 타율 0.418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4년 전 MVP를 차지했을 때엔 타율 0.447에 10홈런 26타점으로 놀라운 타격감을 뽐냈다. 2017년에도 타율 0.321 12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는 6월 팀 홈런 34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최정 혼자서만 11개를 책임졌다.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24일 문학 삼성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기도 했던 최정은 또한 6월 1일과 23일엔 두 차례나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홈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7타점과 장타율 0.787로 두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고 득점(23득점) 2위, 출루율(0.431) 4위를 비롯해 타율 0.360, OPS(출루율+장타율) 1.218 등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손꼽혔다.
올 시즌엔 개인 통산 4번째 홈런왕에 도전한다. 6월 11홈런을 몰아치며 현재 19홈런으로 한화 노시환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아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40홈런과 함께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KBO 통산 최다 홈런(467개) 기록에도 올 시즌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현재 통산 448홈런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최정은 오는 15일 열리는 KBO 별들의 잔치에도 드림 올스타 3루수로 당당히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나아가 현재 페이스대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경우 3년 연속이자 9번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 후반기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6월 MVP로 선정된 최정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고 신한은행 후원으로 최정의 출신 중학교인 평촌중학교에도 최정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시 대체자 이강인, 플레이도 닮았다" 엄청난 기대, '슛돌이→골든볼' PSG는 성장기까지 전했다
- '김연아 金 강탈' 소트니코바 도핑 인정 영상, 하루도 안 돼 삭제... 파문 일파만파 - 스타뉴스
- 한화 하지원 치어, 상큼 미소→반전 비키니 패션 - 스타뉴스
- 김나연 치어, 뽀얀 속살 드러내며 '여신 포스' - 스타뉴스
- '62만 유튜버' 명아츄, 침대 누워 '파격' 포즈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男솔로곡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돌파..발매 118일만 '大기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1월 1주차 베스트 남돌 1위..7주 연속 'No.1'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7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스스로 다짐 [일문일답]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