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기가입 수급 남성이 여성 6배

신윤정 2023. 7.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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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연금을 타는 남성이 여성보다 6배에 달할 정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민연금공단의 지난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입 기간 20년 이상인 수급자의 수는 남성이 72만 8천여 명, 여성이 12만 5백여 명으로 남성이 여성의 6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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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연금을 타는 남성이 여성보다 6배에 달할 정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민연금공단의 지난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입 기간 20년 이상인 수급자의 수는 남성이 72만 8천여 명, 여성이 12만 5백여 명으로 남성이 여성의 6배였습니다.

가입 기간을 따지지 않더라도 여성은 남성보다 수급자 자체가 크게 적어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남성은 239만 5천여 명, 여성은 181만 9천여 명이었습니다.

보사연은 출산과 양육으로 여성이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고 노동시장에 계속 남아서 일하는 여성의 일자리 가운데 상당수는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단절이 국민연금 가입 단절로 이어지지 않게 성별 연금 격차를 사회정책의 주요 지표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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