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발굴 지역문제 해결, 36개 기관·단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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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36개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의제 실행 협약식'이 10일 오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에는 도내 민·관·공 3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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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36개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의제 실행 협약식'이 10일 오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국비 보조사업이다.
도민 주도로 발굴한 지역문제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인력과 재정 등 자원을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상향식 문제해결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제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에는 도내 민·관·공 3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7개 의제를 선정, 자원 매칭 등에 상호 협력한다.
실행의제는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렴된 도민 의견 225건 중 공감대가 형성된 ▲로컬 브랜딩 ▲안전 ▲환경 ▲동물 ▲커뮤니티 ▲인권 등 7개 분야를 워킹그룹에서 대표 과제로 선정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참여기관 대표, 실행의제 제안자 등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이날 "행정만의 역할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제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이 출발했다"며 "올해 7개 실행과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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