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 길거리서 음란행위 '덜미'…검찰 넘겨져
장연제 기자 2023. 7. 10. 17:25
현직 경찰 간부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연음란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밤 10시 4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경위의 범행은 이 모습을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사건이 발생해 지난 7일 검찰에 넘긴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 경위는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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