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KGC 조성민 코치가 육군훈련소를 깜짝 방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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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코치가 입대하는 주현우를 배웅하기 위해 육군훈련소를 찾았다.
이날 육군훈련소에는 주현우의 배웅을 위해 조성민 코치가 깜짝 방문했다.
조성민 코치는 격려의 한 마디를 전했고, 주현우와 마지막을 함께했다.
10일 안양체육관에서 만난 조성민 코치는 "원래 (김상식) 감독님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서머리그 출장을 가셔서 혼자 대신 다녀왔다. (주)현우가 굉장히 기뻐하더라. 현우가 몸 건강히 잘 다녀오라는 의미에서 함께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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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조성민 코치가 입대하는 주현우를 배웅하기 위해 육군훈련소를 찾았다.
10일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 안양 KGC 주현우가 군 입대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2021년 KGC에 입단한 그는 두 번째 시즌을 마친 뒤 상무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육군훈련소에는 주현우의 배웅을 위해 조성민 코치가 깜짝 방문했다. 조성민 코치는 격려의 한 마디를 전했고, 주현우와 마지막을 함께했다.
10일 안양체육관에서 만난 조성민 코치는 “원래 (김상식) 감독님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서머리그 출장을 가셔서 혼자 대신 다녀왔다. (주)현우가 굉장히 기뻐하더라. 현우가 몸 건강히 잘 다녀오라는 의미에서 함께 했다”고 이야기했다.
KGC는 김상식 감독 부임 후 선수단에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신인 유진의 동국대 졸업식에 방문했고, 5월에는 변준형과 한승희의 군 입대 현장을 찾기도 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감독님께서 노력하신다. 선수들이 어리지 않나.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실 거라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코칭 스태프가 선수들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 부여도 될 것 같다. 선수들도 굉장히 좋아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다.” 조성민 코치의 말이다.
두 달여의 휴가를 마친 KGC는 10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김상식 감독과 최승태 코치의 서머리그 출장으로 당분간 조성민 코치가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
조성민 코치는 “내가 팀 훈련을 주도한다기 보다 1주차니까 선수들 몸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부상 없이 재밌게 훈련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KGC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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