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뺑소니 혐의' 40대 택배기사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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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있던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택배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7일 도주치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 새벽 1시쯤 경기 파주시 목동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옆에 서있던 대학생을 화물차로 친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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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있던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택배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7일 도주치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 새벽 1시쯤 경기 파주시 목동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옆에 서있던 대학생을 화물차로 친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모두 삭제돼 있었는데, 남성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모두 삭제돼 있는 이유를 묻는 경찰에게 "사고를 낸 기억이 없고, 블랙박스 영상은 주기적으로 지운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포렌식을 의뢰한 경찰은 블랙박스 복원 영상을 토대로 추가 조사해 남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193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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