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달 8일 '리서치 데이' 개최

신약개발 위한 네트워크 강화·정보 교류의 장

한국 MSD 제공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한국MSD는 오는 8월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리서치 데이'(Research Da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서치 데이는 국내 제약산업 R&D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MSD가 보유한 신약개발·글로벌 협력 전략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역량있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 개별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 강화·정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 당일인 다음달 8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에서 1부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한국MSD가 5개 국내 기업과 비지니스 파트너링을 위해 개별 미팅을 갖는 2부 세션은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관계자는 진흥원 알림마당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1부 사전 등록은 7월 28일까지, 2부 파트너링 세션 신청은 7월 18일까지 받는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암 치료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데이비드 웨인스톡 MSD 부사장(연구개발, 항암 부문)과 코지 야시로 총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개발 및 라이선싱, 한국일본 지역)이 자사 글로벌 R&D 파트너십 전략과 핵심 연구 분야, 주요 고려사항 등을 공유한다.

이어 △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가 'MSD와의 임상 협력 사례' △ 서귀현 한미약품 부사장(R&D센터장)이 'MSD와의 R&D기반 라이선싱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기대하는 R&D 파트너십'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희승 한국MSD 대외협력부 전무는 "글로벌 파트너십은 환자에게 필요한 혁신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MSD의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