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KAIST, 양자대학원 공동운영…매년 연구원 예산 1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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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 양자과학기술 분야 최고급 두뇌 육성에 힘을 보탠다.
박현민 표준연 원장은 10일 대전 본원에서 이광형 KAIST 총장과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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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 양자과학기술 분야 최고급 두뇌 육성에 힘을 보탠다. 표준연은 매년 KAIST에 최대 10억원 이내 관련 연구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민 표준연 원장은 10일 대전 본원에서 이광형 KAIST 총장과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양자대학원은 올해 2월 설립됐으며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7일 '2035년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 도약을 목표로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최소 3조원을 투자해 핵심인력 2500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두 기관은 이 기조에 발맞춰 양자 분야 최고급 두뇌 인재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표준연 연구진과 KAIST 교수진은 학생을 공동 지도하고 물리·전자·정보 등 다학제 분야 전공과목을 공동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표준연은 매년 양자대학원에 최대 10억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 기간은 9년이며 3년마다 양 기관의 운영 결과를 고려해 연장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박 원장은 "표준연은 2000년대 초 양자기술연구소 설립 이래 양자통신·양자센서·양자컴퓨터 등 전 분야에 걸쳐 독보적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이 현장 경험을 KAIST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양자 강국 실현을 위한 인적자원 마련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앞으로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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