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구조혁신·탄소중립 지원"…중진공-한국남부발전 '맞손'

중소기업 신성장 동력 창출 위해 지원
탄소중립 수준진단 및 정책규제 발굴·개선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 등 참석자들이 10일 오후 남부발전에서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의 구조혁신 및 탄소중립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 등 산업 전환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선제적인 구조혁신을 지원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분야 구조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상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구조혁신 수요 공동 발굴 및 참여우대 △탄소중립 수준진단 및 정책규제 발굴·개선 △온실가스 감축 위한 협업체계 구축 △협력사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에 나선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혁신 및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남부발전이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정책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