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만 77대 1"…시몬스침대 인턴십에 1000명 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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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의 '2023 대학생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
1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마감한 체험형 하계 인턴 모집 서류전형에 1085명이 지원하며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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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몬스 침대의 ‘2023 대학생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
1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마감한 체험형 하계 인턴 모집 서류전형에 1085명이 지원하며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군은 △슬립마스터 △영업지원 △VMD △시공감리 △품질관리 △자재구매 △인사담당자(채용·교육) 등 7개다.
시몬스 침대는 '침대 없는 광고', '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 등 신선한 브랜딩으로 두터운 MZ세대 팬덤을 형성해 왔다. 임직원 평균 연령도 34세로 △직원들을 위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실한 보상 체계 등을 갖춘 친 MZ세대 기업으로 알려졌다.
실제 시몬스는 기업들의 채용 감소가 이어지던 코로나19 기간에도 MZ세대 인재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 270여명 수준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63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인턴 모집에서 서류전형과 인적성평가, 면접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각 직무별 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게 된다.
시몬스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유망한 신입 인재를 선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조직 적합도와 업무역량이 높은 MZ세대 우수인재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은 시몬스 피플앤컬처부 실장은 "젊은 층을 필두로 한 시몬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릴레이 지원으로 이어졌다"며 "최종 합격자들은 이번 하계 인턴십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실무적 역량을 쌓는 것은 물론 시몬스만의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등 본격적인 사회 진출 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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