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폭발’ 오타니, 첫 FWAR 10→2번째 MVP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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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역대급 FWAR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투수로 시즌 17경기에서 100 1/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이에 오타니는 투수로 FWAR 1.7과 타자로 4.3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시즌은 오타니가 처음으로 FWAR 10을 넘기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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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역대급 FWAR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투수로 시즌 17경기에서 100 1/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32개.
이어 타자로는 89경기에서 타율 0.302와 32홈런 71타점 63득점 103안타, 출루율 0.387 OPS 1.050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에 오타니는 투수로 FWAR 1.7과 타자로 4.3을 기록했다. 투타 합산 수치는 무려 6.0에 이른다. 메이저리그 선두인 것은 당연한 일.
이는 이 부문 전체 2위이자 내셔널리그 MVP 0순위로 꼽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에 1.1 차이로 앞선 수치다. 아메리칸리그 2위와의 격차는 무려 2.0이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타자로 5.0, 투수로 3.0을, 지난해에는 투수로 5.6, 타자로 3.8을 기록했다. 아직 FWAR 10을 넘긴 시즌은 없다.
이에 이번 시즌은 오타니가 처음으로 FWAR 10을 넘기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라면 10을 넘기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오타니는 현재 압도적인 MVP 0순위. 오타니의 MVP 질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부상과 내셔널리그 팀으로의 트레이드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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