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간부가 길거리서 음란행위…시민 신고로 적발

김현수 기자 2023. 7.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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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 달서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대구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40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A 경위는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수사한 끝에 A 경위를 붙잡았다. A 경위는 지난달 직위에서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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