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 총 상금 1800만원 주인공은?

자료=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공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는 차원에서 소상공인 경진대회를 연다.

재단은 10일 '우수 소상공인 피칭 경진대회인 '제8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우수한 자사 제품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7년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오피스아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후속 성장지원까지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2019년부터 4년간 총 7회에 걸쳐 416개 팀 중 최종 41개 팀을 발굴·지원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제8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소상공인 현업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짜임새 있게 간소화했다. 결선 진출팀 대상에게는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후속 성장지원이 추가됐다.

평가 및 선발은 예선리그(서류평가)를 통해 제품력 및 시장성, 성장 가능성이 있는 10팀 내외의 소상공인을 선정해 역량강화 교육과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종결선(발표평가)시 상금지원 대상 총 3팀을 선발한다. 상금 규모는 총1800만원으로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민홍기 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만을 위한 공식 데뷔무대로 지난 7회까지의 노하우와 희망재단만의 차별화된 보육,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대성해 피칭 경진대회로 새롭게 단장한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우수한 자사 제품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 11일까지 희망재단 홈페이지(http://www.heemangfdn.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네이버가 지난 2014년 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