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데이터랩·전남경진원, AI 서비스로 도내 구직자 지원 강화

(주)마이데이터랩(대표 정종일)이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성희, 이하 전남경진원)과 협약을 맺고 자사 AI(인공지능) 기반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작성 지원 서비스 '나임'(NAIM)을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지역 구직자는 '나임' 서비스를 활용, 더욱 효과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나임'은 합격 사례의 무분별한 인용으로 획일적인 자소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업능력 관점의 경험 정리 및 조직융합역량 검사를 제공, 구직자의 직업적 강점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자소서에 자신의 경쟁력과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랩 관계자는 "특히 지원 기업의 자소서 질문을 입력하면 질문의 취지와 의도를 이해해 작성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며 "기업명 입력 시 관련 핵심 정보를 제공해 정보 수집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직자는 자신의 취업 활동 통계와 작성한 자소서를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전남경진원은 다양한 고용지원사업을 발굴·운영하고 도민 중심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중인 기관이다. '나임' 서비스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의 AI 플랫폼 메뉴에서 'AI 자소서'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