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왕자가 여자와 음주?…'킹더랜드' 측 "특정 국가 NO"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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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측이 아랍 문화를 왜곡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특정 국가를 묘사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측은 iMBC연예에 논란이 된 아랍 왕자 캐릭터 설정과 관련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은 모두 가상의 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킹더랜드' 측은 "(캐릭터를)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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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측이 아랍 문화를 왜곡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특정 국가를 묘사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측은 iMBC연예에 논란이 된 아랍 왕자 캐릭터 설정과 관련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은 모두 가상의 설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킹더랜드' 7, 8회에서는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가 등장해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과의 삼각관계가 그려지는 장면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알리 역으로 이름을 알린 아누팜이 사미르를 연기했다. 세계 부자 랭킹 13위로 하루만 호텔에 묵어도 호텔의 한달 매출이 나온다는 부호 역할이었다.
극 중 사미르는 호화로운 술집에서 여성들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천사랑에게 한눈에 반해 함께 와인을 마시고 구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을 놓고 해외 시청자들의 비판이 가해졌다. 해외 비평 사이트 IMDB에는 '킹더랜드'에 별점 1점과 함께 비판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아랍 문화를 무시한다", "아랍 왕자를 바람둥이 캐릭터로 묘사해 불쾌하다" 등의 반응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킹더랜드' 측은 "(캐릭터를)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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