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키운 나무" 청주시민기록관 포플러장학회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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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기록원은 9월27일까지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포플러장학회 특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포플러나무 아래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옛 청원군이 36년간 운용한 포플러장학회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포플러장학회를 운영한 옛 청원군은 2014년 청주시로 행정구역이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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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기록원은 9월27일까지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포플러장학회 특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포플러나무 아래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옛 청원군이 36년간 운용한 포플러장학회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옛 청원군은 1967년 오송읍 궁평리 미호강변에 포플러나무 1만4000그루를 심은 뒤 1978년부터 벌채·매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4억6841만원을 취약계층 학생 1840명에게 지급했다.
포플러장학회를 운영한 옛 청원군은 2014년 청주시로 행정구역이 통합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포플러 조림지 토지대장, 포플러나무 관리대장, 장학금 연도별 정산 내역서, 예금관리대장, 장학생 추천서, 장학금 수여식 사진, 장학심의회 자료, 장학금 지급 증서 등 15점이 선보여진다.
이 기록물은 지난해 12월 산림청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청주기록원은 지난 5월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에 전시·보관 중인 기록물을 넘겨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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