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KAIST와 양자대학원 공동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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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이 10일 표준연 본원에서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 및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상위 수준의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양자대학원을 공동운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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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이 10일 표준연 본원에서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 및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상위 수준의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양자대학원을 공동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월 설립된 양자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운영을 시작한다.
양 기관의 공간을 공동 캠퍼스로 삼아 표준연 연구진과 KAIST 교원이 학생을 공동 지도하고, 물리·전자·정보 등 다학제 분야의 전공과목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특히 표준연은 매년 양자대학원에 최대 10억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기간은 9년이며 3년마다 양 기관이 운영결과를 고려하여 연장할 방침이다.
박현민 원장은 “ 2000년대 초 양자기술연구소 설립 이래 양자통신·양자센싱·양자컴퓨팅 등 양자 분야 전반에 걸쳐 독보적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이 같은 현장경험을 KAIST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양자 강국 실현을 위한 인적자원 마련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광형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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