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전지하상가·중앙로지하상가 연결 공사 완료

최영규 2023. 7.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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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의 연결 공사가 3년 7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전시는 10일 목척교를 중심으로 나뉘어 있던 두 지하상가 보행통로 연결 공사(폭 11m, 길이 140m)를 마무리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도심 형성의 중추적 기반인 중앙로는 대전의 대표 거리"라며 "그동안 단절되었던 두 지하상가 연결은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지역 전체의 흐름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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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1m 길이 140m 지하 통로 3년 7개월 만에 개통
청년창업공간·복합문화공간·전시공간도 함께 조성

대전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의 연결 공사가 3년 7개월 만에 완공됐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의 연결 공사가 3년 7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전시는 10일 목척교를 중심으로 나뉘어 있던 두 지하상가 보행통로 연결 공사(폭 11m, 길이 140m)를 마무리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윤창현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사업추진협의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하상가 연결 공사는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선정돼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 건립사업(195억원),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22억원) 등과 함께 추진됐다.

대전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 연결통로. / 대전=최영규 기자

연결통로에는 보행자 통로와 함께 청년창업실, 복합문화공간, 전시공간 등이 조성됐으며, 총 192억원(국비 68억원, 시비124억원)이 투입됐다.

청년창업공간은 청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시는 웹·디자인, 영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 희망자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하상가 연결통로 주변 보행 통행량이 평일 1만900여명, 휴일 1만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도심 형성의 중추적 기반인 중앙로는 대전의 대표 거리"라며 "그동안 단절되었던 두 지하상가 연결은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지역 전체의 흐름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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