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신산업분야 미래 직업 체험

에너지 전문가 등 10개 체험 활동

충북 청주여자고등학교(교장 최동일)는 10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선호도에 따라 △가상세계 창작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내 손안에 세상 작은 반도체 △첨단 바이오 및 합성의약품 제조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전문가 △작은 흔적으로 범인을 JOB아라: 과학수사관 △전기자동차 △보존과학자 C씨의 하루 △더 안전한 세상 △스마트 안전관리사 △AI 어디까지 알고 있나? △앱 인벤터로 앱 제작하기 등 10개의 활동을 했다.

'가상세계 창작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에서는 ZEP을 활용 가상세계를 기획·제작해보고 NFT 제너레이터로 NFT 아트 작품을 제작했다.

'내 손안에 세상, 작은 반도체'에서는 반도체의 탄생과 작동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며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어디까지 알고 있나?'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트렌드와 미래사회 기대되는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고 AI의 원리와 기술, 마이크로비트 기능에 대해 알아본 뒤 인공지능 스피커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오는 12일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미래직업탐구 골든벨을 통해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주요 신산업분야의 미래 직업을 퀴즈 형식으로 알아본다.

메타버스 앱을 실습을 통해 익히고, 인공지능 Chat GPT를 활용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하면서 문제해결 역량도 키운다.

정다이 진로진학 담당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학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