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장연 대표,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

김예원 기자 2023. 7.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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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6일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박 대표를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시법 위반 혐의로 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약 2년간 서울 지하철에서 38차례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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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년 간 지하철 시위로 열차 운행 방해 혐의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하태경 위원장'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6일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박 대표를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시법 위반 혐의로 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약 2년간 서울 지하철에서 38차례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 대표가 출석 요구에 18차례 불응하자 그를 3월17일 체포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앞서 서울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승강장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 스티커를 붙인 혐의로 지난달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됐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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