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서울 이어 울산에도 오픈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에너지는 수제 생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선보이는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를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K 주유소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 두번째로 운영된다.

울산 SK 주유소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을 열며, 휴무 없이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SK 주유소는 지상 2층으로 총 면적 560㎡ 규모다. 1층에는 주유소 모양의 옥스퍼드 블록과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다.

2층에는 SK울산콤플렉스 곳곳을 잇는 60만㎞ 길이의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 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콘셉트의 테이블 등이 자리잡았다.

주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울산과 서울, 인천, 대전지역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을 선보인다.

안주는 프라이드 치킨과 소시지, 매시드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한 뇨키 파네와 울산 특산품인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시 앤 칩스',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 등이다.

SK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친환경 캐릭터 '행복한 코끼리(행코)' 트럼프 카드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

SK 주유소 운영 수익금 전액은 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SK 주유소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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