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뛴 그대 쉬어라’ 최정·박민우·페냐 등 15명 1군 엔트리 제외…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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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각 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조기 휴식을 부여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야구가 없는 10일 총 15명의 1군 엔트리 말소를 발표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오는 11~13일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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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각 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조기 휴식을 부여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야구가 없는 10일 총 15명의 1군 엔트리 말소를 발표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오는 11~13일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14일 퓨처스 올스타전, 15일 올스타전을 거쳐 오는 21일 후반기가 시작된다.
2위 SSG는 외야수 길레르모 에레디아, 투수 오원석, 내야수 최정을 1군 말소했다. 에레디아는 10일 미국 시민권 취득 심사를 위해 출국했고, 최정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으로 회복 차 일찍 전반기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원석은 전날 대전 한화전이 전반기 최종전이었다.
3위 두산 또한 전날 잠실 키움전 선발투수였던 최원준을 말소했고, 4위 롯데는 전날 사직 LG전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 5위 NC는 투수 송명기, 이용준, 내야수 박민우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송명기 역시 9일 창원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6위 KIA는 전날 수원 KT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의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마리오 산체스를 말소했다.
7위 키움은 외야수 박주홍, 투수 이종민, 정찬헌, 9위 한화는 내야수 이민준, 투수 펠렉스 페냐, 10위 삼성은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1군 제외와 함께 전반기를 마감했다.
오는 11일 KBO리그는 광주 원태인(삼성)-윤영철(KIA), 인천 김동주(두산)-이건욱(SSG), 창원 나균안(롯데)-에릭 페디(NC), 고척 웨스 벤자민(KT)-안우진(키움), 잠실 한승혁(한화)-임찬규(LG)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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