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세X이영지, 파워 래핑 '드롭 잇'…티저부터 강렬

▲ 블라세, 이영지. 제공|앳에어리어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래퍼 블라세(BLASÉ)가 이영지와 함께 드릴의 결정판을 선보인다.

10일 블라세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다음 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블라세의 새 싱글 '드롭 잇'(Drop I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블라세는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곧바로 반전이 시작된다. 블라세는 공연장에서 거침없이 랩을 뱉는 파워풀 래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곧이어 비장한 모습으로 이영지가 나타나, 둘만의 강렬한 컬래버레이션을 암시한다.

새 싱글 '드롭 잇'은 블라세가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하고, 이영지가 작사, Codec이 작곡과 편곡에 힘을 실었다. 중독적인 브라스 라인과 드릴, 아프리칸 리듬에 블라세와 이영지의 강렬한 래핑이 더해졌다. 뜨거운 태양이 쏟아지는 여름에 최적화된 곡이다.

티저에서는 '오케이(Okay), 너넨 성급해 좀 내려놓고서. 드롭 잇, 드롭 잇(Drop it, drop it)'이라는 가사와 비트 일부 또한 공개됐다. 블라세는 최근 홍대 한 클럽에서 진행된 프리 릴리즈 파티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 실제 파티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담았다.

'드롭 잇'은 말 그대로 '내려 놓자'는 뜻을 담고 있다. '쇼미더머니11' 파이널 경쟁자였던 블라세와 이영지, 그동안 정신없이 달려온 이들이 더 멋진 미래를 위해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블라세는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앳에어리어 합류한 이후 파리, 도쿄 패밀리 콘서트 등에 국내외 무대를 휘저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본격적인 새출발이 될 싱글 '드롭 잇'과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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