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통령기 양궁대회 10일 개막...오진혁 출전

박대현 기자 2023. 7.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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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궁사가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10일부터 엿새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엔 2023년 국가대표이자 한국 양궁의 살아 있는 전설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한다.

오는 15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결승전은 대한양궁협회 유튜브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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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양궁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궁사가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10일부터 엿새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거리별 승자를 가린다.

대통령기 출전을 위해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약 500명이 광주 남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 신데렐라는 임시현(한체대)이었다. 예선 60M, 50M 총점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6월에 치러진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2·3차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른 기세를 이어 갔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리커브, 컴파운드 상위 3명의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집중 훈련 프로그램 소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엔 2023년 국가대표이자 한국 양궁의 살아 있는 전설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한다. 올 시즌 첫 국내대회 출전.

오진혁은 지난 5월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올 시즌 반환점을 지나게 되는 만큼 다양한 기록 양산과 볼거리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5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결승전은 대한양궁협회 유튜브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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