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위해 교사 역량 강화 나서

박수지 기자 2023. 7.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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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0일 남구 스타즈호텔 울산에서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 교사와 학생참여위원회 이음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활동 역량 강화 공동연수회를 열었다.

학생참여위원회 이음교사는 울산의 구·군별, 학교급별 학생자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변화하는 학생자치회와 그에 따른 교사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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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0일 남구 스타즈호텔 울산에서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 교사와 학생참여위원회 이음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활동 역량 강화 공동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1부 교사의 자치활동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특강과 2부 교육감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학생참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초·중·고 35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참여위원회 이음교사는 울산의 구·군별, 학교급별 학생자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초·중·고 교사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변화하는 학생자치회와 그에 따른 교사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신대희 강사는 의사결정 과정과 아이디어 생성에 필요한 기술, 교사에게 필요한 리더십 기술 등을 전했다.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화암중 재직 시절 직접 학생자치회를 운영한 경험을 전했다.

이후 담당 교사들은 자치회 관련 건의 사항, 업무 고충 등을 토로하고 울산 학생자치회 발전방향도 모색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자치회가 학교의 중심이 돼 교육공동체 간 소통으로 상호존중 문화를 꽃 피워야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학교 내 불미스러운 일이 줄어든다"며 "학교 다닐 때의 다양한 경험이 권리와 의무,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맞추고 조화롭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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