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日경찰에 희생자 신원확인 기술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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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경찰 감식부 소속 간부 10명이 일본을 방문해 사망자 신원확인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연수에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검시를 맡은 후쿠시마현(県) 경찰관 등이 참여한다.
일본 경찰은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1만5000구가 넘는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경험이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 시찰단 단장인 올렉산드르 슈르하 중령도 "풍부한 경험을 전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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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 경찰 감식부 소속 간부 10명이 일본을 방문해 사망자 신원확인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의 중계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10~14일간 진행된다.
연수에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검시를 맡은 후쿠시마현(県) 경찰관 등이 참여한다. 일본 경찰은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1만5000구가 넘는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경험이 있다.
10일 도쿄에서 열린 연수 개막식에서 경시청 소속 쓰쓰이 히로키 장관관방 심의관은"같은 경찰 동료로서 우리의 경험과 식견을 제대로 공유하겠다"고 인사했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 시찰단 단장인 올렉산드르 슈르하 중령도 "풍부한 경험을 전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연수단은 남은 나흘 동안 과학경찰 연구소 및 후쿠시마 현경, 후쿠시마현 내 지진 피해를 본 초등학교 부지 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 내용으로는 DNA 유형 감정 및 치형·지문을 통한 신원 확인, 관련 직원들의 심리 케어 등이 포함됐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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