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비무장 팔레스타인 소년 저격"‥CCTV 공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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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테러 세력 소탕을 명분으로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공격했을 때 비무장 상태의 소년을 살해한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난민촌에서 군사 작전을 벌인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은 모두 테러 세력이며, 하르단 역시 자동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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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테러 세력 소탕을 명분으로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공격했을 때 비무장 상태의 소년을 살해한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올해 16살인 압둘라흐만 하산 아마드 하르단이 이스라엘의 난민촌 공습 이틀째인 지난 4일 오후 1시 거리 한복판에서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목격자와 하르단의 부모를 통해 영상을 확인한 결과 빈손으로 병원 앞 도로를 살피던 하르단이 한순간 저격수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하르단은 헌혈을 해달라는 요청에 응해 병원 앞에서 대기 중이었다고 유족들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난민촌에서 군사 작전을 벌인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은 모두 테러 세력이며, 하르단 역시 자동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 사람은 모두 12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하르단과 같은 18세 미만 청소년은 3명이 더 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92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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