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23만명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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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10일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쇼핑 생방송)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 시청자 23만명을 끌어 모았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5일 네이버 쇼핑 '중전 라이브(중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오장동 신중부시장 3개 점포의 김, 멸치, 미역, 다시마를 선보였다.
중구는 라이브 커머스로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만든 채널 '중전 라이브' 브랜드를 출시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 것은 중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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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10일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쇼핑 생방송)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 시청자 23만명을 끌어 모았다고 밝혔다. 상인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활용법을 알려주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전용 채널도 만들었다.
중구는 지난 5일 네이버 쇼핑 ‘중전 라이브(중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오장동 신중부시장 3개 점포의 김, 멸치, 미역, 다시마를 선보였다. 첫 방송에서 시청자 23만명을 끌어 모으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중구 관계자는 “스튜디오가 아닌 전통시장 안의 점포에서 쇼호스트와 개그맨 홍인규, 상인이 함께 출연해 생생한 현장감을 살려 색다른 재미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중구는 라이브 커머스로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만든 채널 ‘중전 라이브’ 브랜드를 출시했다. 상인들에게 상품 발굴과 구성, 포장, 사진 촬영, 홍보, 방송 기획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채널을 이용하면 상인들이 언제든 온라인으로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 것은 중구가 처음이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매주 화요일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를 검색하면 중구 내 전통시장의 가성비 좋은 상품을 실시간으로 쇼핑할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여름 이불, 18일에는 그릇, 25일에는 손수건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외국어로 방송을 진행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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