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5등급 하반기 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 '확대'

김재련 기자 2023. 7.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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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4등급 차량의 사대문안 운행을 제한하고 2030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초부터 4등급 차량 조기폐차를 지원했다.

서울시가 12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위한 추가지원에 나선다.

4등급 차량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 조기폐차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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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4등급 차량의 사대문안 운행을 제한하고 2030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초부터 4등급 차량 조기폐차를 지원했다.

서울시가 12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위한 추가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251억원 예산을 추가투입 한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3977대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예산 140억원을 전액 소진했다.

하반기 지원을 위해 시는 251억원 예산을 추가투입 한다. 4등급 차량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 조기폐차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지원금액은 상반기와 동일하다. 차량 등급별로 상한액 내에서 폐차지원금과 무공해 차량구매에 따른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등급 차량의 경우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톤 이상 차량은 7500cc 초과시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 역시 상한액 내에서 폐차지원금과 차량구매 추가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하면 기준가액 100%가 지원되며,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200%를 추가지원 한다. 비도로용 2종은 무공해차 구매시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는 "노후경유차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되고 있다"며 "자사는 서울 인근인 남양주에 하나뿐인 폐차장으로 재활용 및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자동차해체 재활용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동강그린모터스 폐차장은 폐차 시 가장 먼저 기후온난화의 주범인 냉매를 전용회수기로 회수하며, 이후 부동액, 엔진오일 등 각종 액상류에 대해 전문가가 회수기로 회수 후 엄격히 분리 보관하고 있다. 또한 고철, 구리선, 알루미늄 휠, 배터리, 엔진 등 유가성 물질까지 모두 재활용해 친환경 폐차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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