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가서 '음란행위' 현직 경찰간부…여성 시민이 신고

김가은 2023. 7. 10.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 한 경찰 간부가 주택가 노상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하다가 여성 시민에게 발각돼 검거됐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40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부서는 A 경위가 소속 직원인 것을 확인한 후 달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A 경위는 지난 7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목길.(기사 내용과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구지역 한 경찰 간부가 주택가 노상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하다가 여성 시민에게 발각돼 검거됐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40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 경위는 당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수사한 끝에 A 경위를 붙잡았습니다.

A 경위는 이전에 노상 방뇨를 한 혐의로 한 차례 조사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부서는 A 경위가 소속 직원인 것을 확인한 후 달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A 경위는 지난 7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직위해제됐습니다.

서부서 관계자는 "아직 수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며 "수사 결과를 받는 대로 감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