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도전장 엔씨소프트, '바르코'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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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엔씨소프트(036570)가 연내 자체 개발 중인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LLM)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이 구체적 언급을 삼가고 있으나 상표 등록이 서비스 출시 전 준비 절차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를 계획 중인 언어모델의 이름이 바르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LLM 출시에 앞서 중형 언어모델을 우선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휴먼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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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게임사 엔씨소프트(036570)가 연내 자체 개발 중인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LLM)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특허검색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5일 '바르코'(VARCO), '엔씨바르코'(NCVARCO)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회사 측이 구체적 언급을 삼가고 있으나 상표 등록이 서비스 출시 전 준비 절차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를 계획 중인 언어모델의 이름이 바르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르코는 엔씨소프트 AI센터 산하 '비전 AI 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사용한 이름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LLM 출시에 앞서 중형 언어모델을 우선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사 측은 "특정 모델에 어떤 상표를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별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휴먼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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