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공무원 '주4일 근무 부탁'에 홍준표 "거…퇴직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일제 근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주 4일 근무 부탁드립니다"라는 요청에 "거! 퇴직하세요"라고 답하며 가차없이 거절했다.
홍 시장은 이어 "제일 좋은 건 사표 내고 나가는 것"이라며 "공무원 주 4일제, 그거는 좀 그렇다"며 "주 4일제 하는 직장으로 가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가는 '풀'로 다 찾아 먹어라"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일제 근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10일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1990년 이후 출생한 만 19세에서 33세의 이른바 'MZ세대' 공무원들 250여명과 '소통공감 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주 4일 근무 부탁드립니다"라는 요청에 "거…! 퇴직하세요"라고 답하며 가차없이 거절했다.
홍 시장은 이어 "제일 좋은 건 사표 내고 나가는 것"이라며 "공무원 주 4일제, 그거는 좀 그렇다"며 "주 4일제 하는 직장으로 가라"고 덧붙였다.
격의 없이 대화가 오가는 과정에서 그는 반바지 차림의 출근복에 대해서는 "팬티를 입고 오든지 알아서 하라"며 "삼성도 반바지 입고 출근한다"고 했다.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자기 혼자 떠들다 가도록 그냥 놔둬라"라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또 "월급이 너무 적다"는 한 공무원 질의에는 "(요즘) 많이 오른 것이다. 원래는 일반 회사의 3분의 1도 안 됐다"며 "공무원은 월급이 좀 적은 대신 안정적이고 해고 당할 위험도 없는 등 혜택이 많다"고 다독였다.
그는 이어 "월급은 내가 올리는 게 아니고 대통령이 올리는 거니까 대통령에게 물어라"라며 특유의 화술로 답했다.
이밖에도 홍 시장은 "6급 이하 직원들은 여름휴가 3일 이상 가기 힘들다"는 말엔 "올해부터 일주일 '풀'로 가라, 눈치 보지 말고. 휴가 낼 기회 있으면 다 찾아 먹어라"라고 답변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