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감독체계 이관해야"..여당서도 지적 이어져

구영슬 2023. 7. 1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만 경영 문제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의 감독 권한을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방만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감독을 위해 소관 기관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SNS 캡처 

방만 경영 문제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의 감독 권한을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방만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감독을 위해 소관 기관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전국 금고의 임직원 가운데 임원이 무려 47%에 이르는 기형적 조직 구조도 문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방만한 경영과 비리를 지적받고, 현금 대량 인출 사태까지 야기한 경영진의 고액 연봉 돈 잔치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급등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설에 휩싸였고,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현금 대량인출 사태인 뱅크런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이번 주 중 해당 사안과 관련해 새마을금고법 개정안 발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