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내일 만찬 회동‥이낙연 귀국 후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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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 회동합니다.
민주당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재명 대표는 내일 저녁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습니다.
회동에서 이들이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의기투합한다면 계파 갈등은 수면 아래로 잦아들 수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을 지적할 경우 계파 간 대결 양상이 심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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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 회동합니다.
민주당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재명 대표는 내일 저녁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이자,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후 처음입니다.
친 이재명계와 친 이낙연계 수장이자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만남은 민주당 내 계파 갈등 국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동에서 이들이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의기투합한다면 계파 갈등은 수면 아래로 잦아들 수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을 지적할 경우 계파 간 대결 양상이 심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91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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