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완료' PSG, 역대급 피바람...'음바페 포함' 최대 12명 방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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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이제 방출 작업에 주력해야 한다.
이에 양 측은 원활하게 재계약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있었지만 돌연 음바페가 PSG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배신감을 느낀 PSG는 음바페에게 2가지 선택지를 줬다.
이를 두고 음바페는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PSG은 분열된 팀이다"이라며 대놓고 구단을 향한 비판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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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제 방출 작업에 주력해야 한다.
PSG는 최근 오피셜 릴레이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임이 확정된 후로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에 이어 뤼카 에르난데스까지 연달아 발표가 완료됐다. 이제 셰르 은두르만 발표되면 이적시장 초기 작업은 마무리가 되는 셈이다.
초기 작업만 끝났을 뿐, PSG는 처리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다. 제일 중요한 건 방출 작업이다. 현재 PSG의 1군 선수단의 숫자는 무려 43명이다. 리그, 국내 컵대회, 유럽대항전까지 모두 치러도 43명이라는 숫자는 너무 과하다. 일반적인 빅클럽들은 2군을 오가는 어린 선수들을 포함해도 30명 내외로 1군 선수단을 구성한다.
이를 두고 스페인 '카네다 세르'는 9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은 포르투갈 국적의 루이스 캄포스 구단 단장과 함께 새로운 영입생을 통합하고, 추가적인 영입, 특히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 위해서 너무 부풀어버린 선수단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PSG에서 입지를 잃은 선수들은 케일러 나바스, 마우로 이카르디, 레안드로 파레데스, 조르지뇨 바이날둠, 율리안 드락슬러 등이 있다. 모두 임대를 떠나 구단으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이카르디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방출설이 많지 않다. 기존 1군 자원 중에서는 후안 베르나트 같은 자원도 정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정리 대상에 오른 숫자만 12명에 가깝다.
제일 골칫거리는 역시 킬리안 음바페 문제다. 현재 구단과 선수는 힘겨루기 중이다. 원래 PSG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를 정리하면서 음바페 위주의 팀을 꾸리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이에 양 측은 원활하게 재계약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있었지만 돌연 음바페가 PSG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배신감을 느낀 PSG는 음바페에게 2가지 선택지를 줬다. 이번 여름 떠나든지, 다시 재계약에 서명하든지다. 음바페는 이조차도 거부하고 있다. 2023-24시즌까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자유의 몸으로 PSG를 떠나려는 입장이다.
양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나세르 엘-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는 잔류를 원한다면 재계약에 서명을 해야 한다. 우리도 그가 머물기를 바란다. 세계 최고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고 싶지 않다. 절대 공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매우 명확한 상황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음바페는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PSG은 분열된 팀이다"이라며 대놓고 구단을 향한 비판 의견을 전했다. 양 측의 대립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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