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덮고 성수동까지 보행교…압구정 '대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재건축 최대어'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이었던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일상 속에서 한강을 누릴 수 있게끔 도시의 공공성까지 담아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압구정 일대 8443가구→50층 이상·1만1800가구로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재건축 최대어’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올림픽대로 위로 덮개공원이 들어서 한강변 접근성이 높아지고 성수동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보행교를 설치한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개별 단지계획 차원을 넘어 압구정 아파트가 ‘미래 한강의 매력적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거듭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이 일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계획안의 3가지 전략은 △창의·혁신 디자인으로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 형성 △여가·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성수-압구정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보행 가로 활성화 및 미래 주거공간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이었던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일상 속에서 한강을 누릴 수 있게끔 도시의 공공성까지 담아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림픽대로 덮고 성수동까지 보행교…압구정 '대변신'
- "여자도 군대 가라"...남성이 더 반대했다
- 진격의 에코프로에 증권가 당혹…불타는 개미 "이백에코 가자"
- '소름 주의'...여성 혼자 사는 집 들여다본 30대, 집행유예
- '아직도 쌍방?'...여성 폭행 전직 보디빌더, 모습 드러내
- “150마리 넘는 ‘OO’ 복제”…과학계 퇴출된 황우석, 충격 근황
-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해…소속사 "경찰이 사건 검토 중"
- "수업 태도 마음에 안들어"…초등생 제자 주먹으로 때린 담임
- “구해주세요” 파도 휩쓸린 할머니·손자 외침에...몸 던진 외국인들
- 엑소 수호, 뮤지컬 연기 비방 악성 댓글에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