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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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하여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2년 동안 총 214명에 약 270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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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화학공학, 수학, 역사학, 교육학, 임상심리학, 소프트웨어공학, 환경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한다.
일주재단 장학금은 장학금 수혜에 수반한 요구사항이나 제약 사항을 일절 두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이다.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겼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하여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2년 동안 총 214명에 약 270억 원을 지원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돼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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