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방망이로 낙제점 준 교사 때려죽인 美 10대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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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의 10대 청소년 두 명이 성적을 낮게 줬다는 이유로 60대의 스페인어 교사를 살해했다.
영국 BBC,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윌러드 밀러(17), 제레미 구데일(18)은 페어필드 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 교사로 재직 중이던 노헤바 그레이버(66)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밀러가 먼저 공격하고 구데일이 그레이버를 야구 방망이로 폭행해 사망하게 한 후 인근 공원에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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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의 10대 청소년 두 명이 성적을 낮게 줬다는 이유로 60대의 스페인어 교사를 살해했다.
영국 BBC,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윌러드 밀러(17), 제레미 구데일(18)은 페어필드 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 교사로 재직 중이던 노헤바 그레이버(66)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그레이버가 자주 다니던 공원에서 그를 습격했다. 밀러가 먼저 공격하고 구데일이 그레이버를 야구 방망이로 폭행해 사망하게 한 후 인근 공원에 유기했다.
당초 수사가 개시된 후 밀러는 그레이버를 공격한 혐의를 부인했다. 밀러는 "복면을 쓴 갱들이 그레이버 선생님의 시신을 숨기고 도망치는 것을 도와달라고 협박했다"는 거짓 진술을 하는가 하면 공범이던 구데일만 폭행에 가담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밀러와 구데일이 범행 2주 전부터 이를 사전에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밀러는 35년을 복역한 후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인 구데일의 재판은 8월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징역 25년에서 종신형 사이의 형량을 구형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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