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뮤지컬 논란에 심경 "조금만 실수해도 조롱·비하 너무 힘들지만…"

고승아 기자 2023. 7. 10.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엑소 수호가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 무대와 관련된 비판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수호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 뮤지컬이 대체 어디서 반응이 안 좋다고 그런 글을 마음대로 날조해서 쓰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팬분들 아니어도 일반 관객 여러분, 많은 배우분들, 기자님들도 극찬해 주신 제 공연을 왜 '현재 반응 안 좋은 수호 뮤지컬'이라는 글로 저를 폄하하려는 걸까"라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프레스콜 관련…"무대로 증명해 보이겠다 생각"
엑소(EXO) 수호 2022.12.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엑소 수호가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 무대와 관련된 비판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수호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 뮤지컬이 대체 어디서 반응이 안 좋다고 그런 글을 마음대로 날조해서 쓰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제가 조금만 실수해도 지금 이렇게 조롱하고 비하당할 게 그려지기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했다"며 "프레스콜 때 김희재 배우가 갑작스럽게 당일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르는 넘버도 바뀌면서 긴장이 더 되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제 성에도 차지 못하게 부른 건 저 역시 지금도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JTBC 'K-909'에서 다시 한번 선곡을 해서 불렀던 것이다"라며 "어떻게 불렀는지는 2주 후에 그들도 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호는 "심지어 실수 한 부분만 편집해서 쇼츠로 만들어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도 봤다"라며 "그럼에도 제 부족함이라고 생각하고 무대로 증명해 보이겠다 생각하고 묵묵히 연기하고 노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팬분들 아니어도 일반 관객 여러분, 많은 배우분들, 기자님들도 극찬해 주신 제 공연을 왜 '현재 반응 안 좋은 수호 뮤지컬'이라는 글로 저를 폄하하려는 걸까"라고 토로했다.

수호는 오는 8월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타이틀 롤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수호가 지난달 20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감기 증상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한 김희재를 대신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불렀는데, 이 무대를 두고 비판을 받은 바 있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